새집이라 인터넷 개통이 이제서야 되는군요. 장마가 계속된다는 예보에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사 당일 비도 안오고 날씨 좋았고 ○○분들이 깔끔하게 이사해주셔서 기분좋은 이사날이었습니다. 도착하셔서 이사짐 한번 쭉보시고 알아서 척척 포장 운반하시는 모습이 역시 전문가들이시구나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제가 가있는 게 오히려 걸리적 거릴정도였고 볼펜하나 십원짜리 한개도 꼼꼼히 챙겨서 운반해주셨습니다. 이사간 집에서도 역시 척척 옮겨 주셨고 책장에 책도 일일이 꼽아주셨는데 제가 정리한것보다 더 꼼꼼하시더군요^^ 냉장고, 싱크대도 다 닦아 주시고 양념통은 어디 자주쓰는 그릇은 어디 정리해주시는데 많이 배웠습니다. 세탁기 놓는 장소가 비좁아 문이 안닫힐뻔했는데 세탁기를 높이 들어서 문에 안걸리도록 설치해주시는 모습, 세탁기의 수도꼭지가 오래되서 연결 안되는 부분도 손봐주시고 고쳐주시는 것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 덕분에 기분좋게 이사 잘했구요 이사 도와주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