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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결혼하고 이사는 두번째 한 이사였습니다. 첨에

후기작성: 김정아 [ 서울 송파구 ]

결혼하고 이사는 두번째 한 이사였습니다. 첨에도 포장이사를 해보구 이번에도 포장이사를 했습니다. 여러 번 이사한 것이 아니라, 비교경험은 적지만 이번 이사에는 대만족입니다.
일단 비교견적은 많이 받았는데요. 굳이 ○○○○를 선택한 것은 올려놓은 평이 비교적 좋아서 그 글을 일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싸게 견적이 나온 것도 있고, 주위에 다른 사람도 더 싼 회사로 계약하라고 하면서 이사하다가 물건이 손상되면 물건값이야 배상받으면 된다고 하던군요. 그런데, 만약 물건이 손상되면 별것 아닌거라도 나한테 소중한 물건은 상하게 되어 속상할 것 같더군요. 다른 업체에는 손상된 물건때문에 속상한 글이 몇개 적혀있어 참고한 결과, 이 회사랑 계약했습니다.
예전에 이사하고는 짐 옮겨놓고 짐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근데 ○○○○에서 옮겨놓은 걸 보니까 맘에 들더군요. 실은 제가 붙박이장이라서 옷과 이불을 다 들어내고 옮겨야 하는데, 이사하고 보니까 제가 넣은 그 순서대로 그대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느라 정리못했던 냉장고도 깨끗이 닦아놓고, 씽크대도 잘 닦은 후에 그릇모양대로, 그리고 자주쓰는 물건과 아닌 물건을 분별해서 잘 놓아주셨습니다.
이사하고, 옷장과 씽크대, 냉장고 다시 정리할 것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화장실청소, 베란다 청소도 깔끔하게 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책장 수평까지 잘 맞추구요.
아저씨들, 아줌마들도 참 친절하시더군요. 물 한잔도 참 조심스럽게 요청하시던데요.
하여튼 대만족입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