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당일 글 올릴려고 했는데, 피곤하다보니 하루가 지나서 올리네요. 한마디로 ''감동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자체였습니다. 2년 전에는 다른 업체를 통해 포장이사를 했었는데, 그때는 참 불만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그것이 기우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건 하나하나 신경써서 포장해주시고, 정성껏 풀어서 배치해 주시고, 신경쓸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식사대접 한다고 해도 궂이 사양하시면서 내려가시길래 얼마나 미안하던지... 왜 많은 분들이 ○○○○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내려가실 때 약속했습니다. 다음에 이사할 때도 꼭 연락 드리겠다고. 노부장님, 봉이아주머니, 그리고 나머지 분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