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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8월 25일 방화동에서 이사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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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작성: 김숙영 [ 서울 강서구 ]

8월 25일 방화동에서 이사한 집입니다.
너무나들 애쓰셔서 평가한다는 자체가 죄송스럽습니다만,
몇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 몇자 적겠습니다.

크게 관리측면과, 실무 측면으로 나눠서 생각해보겠습니다.

관리측면으로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몇가지 있으며, 실무 측면으로는 감사하는 부분이 몇가지있습니다.

감사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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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7명, 여자 2명. 비교적 많은 인력이 투입된 이사였읍니다.
서로 충돌없이 일사분란하게 작업을 잘 해주셨습니다.

가구 맡으신 분들이 늦게 끝났지만, 다른 분들이 잘 기다려 주셨고, 성심 성의껏 일을 해주셨서 저희 식구들이 무척이나 감사해합니다.

저희가 사다리차도 안되고 4층이라 계단을 이용한 이사였는데, 거의 손상 없이 이사짐을 날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선이 필요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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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려운 수입 가구.
저희집 옷장이 완전분해/조립 수입가구라, 좀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견적 보시는 분이 할 수 있다고 하셔서, 맡겼습니다.
실제 일하시는 분들이 이 장 때문에 분해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고, 조립하는데 더욱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작업하시는 동안 내내, 이장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장에 무리가 생겨 예전 같지는 않지만, 좀더 숙련된 기술자를 키우시든지, 아니면 에어콘 처럼 외주를 주시는 편이 낫지 않을 까요?

그리고, 저희 옷장이 3 피스가 있고, 문이 6짝이 있습니다.
3피스 중 하나는 추가로 산것이라 다른 2피스랑 좀 다릅니다.(손잡이 부분이). 근데, 문의 짝이 다르게 맞춰져 있습니다. 좀더 세심한 안목과 신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인력 계약 부문.
저희는 안심 이사를 하면서, 한분은 바로 새집으로 가서 청소하기를 원했는데, 작업하시는 분들이 그 부분을 지시 받을 적이 없다고 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중에 포장을 빨리 끝내고 청소 하시긴 하셨지만, 저희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3. 배차 문제?
저희 견적서 계약에는 5톤 탑차 2대로 명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5톤 탑차 1대와 1톤 트럭 한대가 왔습니다.
이사지가 500미터 내외여서 여러번 나를 수 있다는 점이 있고 날씨가 좋아서 그랬다고 해명 하셨는데, 저희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했지만, 오후에는 비가 좀 와서 서둘러 짐을 나르게 됐지요. 이런 부분들은 고객들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하나 사전 양해가 없어 고객을 당황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미리 고객의 양해를 구하는 방향이 더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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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며, 몇가지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다 확인이 되지 않지만 앞으로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더 부탁 드리면, 가뜩이나 온라인 인터넷을 통해 계약하게 되어 있는데, 만약 이사 하루 이틀전에 확인전화를 주시면, 이사 당사자가 더욱 안심하고 이사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저희 이사에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