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분당 이매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짐이 많아서 미리부터 겁먹고 이사하는 날이 빨리 지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날을 지냈었습니다. 이사 전 전검이야 어는 회사든지 다 하는 것일 테고요, 중요한 건 이사 당일이죠. 젊고 힘 세신 분들 여선 분이 10톤이나 되는 량의 짐을 세 시간도 안돼서 다 싸신거에요. 그것도 아주 꼼꼼히 잘... 아이들이 등교후 8시40분부터 시작해서 12시 30분에는 이미 모든 짐은 콘테이너 안에 들어가 있었고 저희는 자리를 옮길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부엌 정리를 해 주신 아주머니께서도 아주 싹싹하시고 당연 일도 잘 하시고, 심지어는 냉장고 위치까지 불편할거라며 조리하기 편한 자리로 옮겨주셨답니다. 저희 집이 준공 청소를 덜 마쳐서 좀 기다리다가 2시경 짐을 풀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6시가 안돼서 다 마쳤습니다. 스팀 청소기까지 다... 일도 잘 하시고 친절하시고 빠르기까지 하시니 더 이상 바랄게 없죠. 아! 그리고 얼마나 유머러스 하신지... 특히 한 분은 스스로 ○○의 얼짱이라 하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힘들어 지쳐 있는 저를 웃겨 주셨어요. 많이 감사하게 생각했지요. 저희도 이사를 한다면 꽤 하는 편인데... 이번엔 정말 유쾌하게 잘 끝낸 것 같아요. ○○○○...많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회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