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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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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유치원생이 있는 관계로 아침에 간단한 요기라도
후기작성: 이성규 [ 경기 군포시 ]
유치원생이 있는 관계로 아침에 간단한 요기라도 할 셈 치고 식사 대신 떡과 우유로 요기를 하던 중에 방문을 하셨는데, 식사하는 걸 보시고는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줄테니 천천이 드시라면서, 식사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밖에 나가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짧은 시간일지는 몰라도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셔서 첫번째 받은 느낌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배려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더군요~ ^^;
갓난 애기가 있다는 걸 아시고는, 이사가 너무 늦게 끝나면 애기가 너무 힘들어할 것 같다면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끝내서 더 쉬게 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추가 비용은 없으니 부담갖지 말라면서 남자 직원 1명을 더 투입해 주시더라구요.
진짜로, 이렇게 고객을 생각하는 이사는 처음 해 보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해서, 일도 대충대충 하시는게 아니라 혹시라도 기스가 날까 부러질까 꼼꼼하게 포장해 주시고, 조심조심 운반해 주시고.. 또한, 이사 나갈 때의 청소는 물론, 이사 들어가는 곳의 청소도 마치 저희가 닦는 것 처럼 저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들 까지 세심하게 청소를 다 해 주시더라구요.
예전에 이사할 때에는 청소도 대충대충 하는 것 같아서 다시 저희가 쓸고 닦고 했었는데, 이번 이사는 저희가 다시 손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말끔하게 청소를 해 주시던구요. 스팀은 기본이며, 스팀으로 청소가 안되는 부분들은 구석구석 세제를 풀어서 앉아서 아주 깨끗하게 닦아 주시더라구요. 또한, 창틀에 낀 먼지도 일일이 손가락을 집어 넣어서 말끔하게 청소를 해 주셨구요. 암튼.. 감동이사 그 자체입니다.

또한, 방 한 곳이 정리가 거의 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배치가 첨에 생각했던 것 보다 맘에 안들어서 다시 배치를 요구했는데도 불평불만없이 다시 배치를 다 해 주시더라구요. 요구하면서도 미안할 정도로 마무리가 다 되었던 방이었걸랑요.. 그 분께는 특별히 다시 한번 감사드릴께요. ^^;

암튼.. 이번 이사는 제가 지금껏 이사했던 곳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너무너무 잘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담번 이사도 꼭 이 분들과 함꼐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