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번째 이사인데, 첫번째 때는 가격만 보고 저렴한 업체에 맡겼다가 하루 종일 몸고생 마음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고객평이 좋은 업체를 선정했는데, 그래도 내심 우려를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우려는 20분 정도 지나니까 안심으로 바뀌더라고요. 첫번째도 4분이 오셔서 해주셨는데,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세심함과 빠른 속도에 감탄했습니다.
나중에 놀란 것은 책장에 책배열이 이사전과 이사후가 동일했다는 것...(우... 놀래라)
특히 차정옥 과장님... 냉장고, 가스렌지, 전자렌지, 김치냉장고... 등등 제가 보기에도 별로 만지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너무 깨끗하게 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물론 나머지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이사때 저의 어머니께서도 같이 계셨는데, 너무 세심하고 마음에 들게 하셔서 내년 봄에 형님댁 이사, 가을에 부모님 이사도 차정옥 과장님께 맡겨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사하시는 분들, 선택하시더라도 후회 없으실 겁니다.
참, 오래된 아파트에 이사하시는 분들 이사와 같이 청소도 맡겨 보세요. 10년된 아파트에 이사를 해서 청소 엄두가 나질 않아 청소까지 같이 맡겼는데, 청소도 무지 맘에 들게 해주셨습니다. 아마 엄청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