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14일 응암동 금호아파트로 이사한 사람입니다. 조금 늦게 글 올리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어떻게 글을 올려야 할지... 너무도 열심히들 정리를 해주시고 청소도 해주셔서 말그대로 포장이사인지, 안심이사인지 구분이 안될정도였어요 솔직히 맞벌이로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옷가지들이 여기 저기 엉망으로 널려 있었는데 저보다도 더 예쁘게 옷을 정리해 놓은걸 보고 깜짝놀랐읍니다 2년전에 타 이사짐센타에서 이사를 했는데, 말 그대로 포장이사였습니다 큰 물건들 대충 정리해주고 건성이여서 신랑이랑 저랑 주말내내 정리하느라 아이가 아픈것도 돌보지 못했는데, 결국엔 병원에 아이를 입원까지 시켰답니다 이번에도 갑자기 이틀전에 친정엄마가 자전거에 부딛쳐서 고관절 수술하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니랴. 이사하랴 빠빴는데 정리를 거의 해주셔서 덕분에 고생을 많이 덜었답니다 당일날도 부동산, 동사무소 왔다갔다와보니 거의 다 정리를 해 두셨더군요 이사 경험이 많은지라 걸레 5-6개 삶아두고, 쓰레기봉투 준비해두고, 매직블럭 1박스, 하루전날 1.5리터 생수 얼려 두었더니 감동을 하시더군요 기본적으로 준비를 해 두면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요. 1년 뒤 아파트 입주라 다시 이사를 해야하는데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