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삿짐을 싸기 시작할때 쯤엔 비가 그쳐 있었다. 도착시간도 지켜주었고, 능숙하게 일처리를 하셨다 다만 폐기쓰레기를 옆집 주차장에 내다놔서 언성이 높아졌다. 나도 그부분을 미쳐 보지 못해 그냥 넘어갔다.나의 불찰도 있으리라,... 부산-- 서울이사라서 힘이 들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인상찌푸리지 않고 가구 배치가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여도 옮겨주셨다.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커텐달기도 힘든데, 천장을 드릴로 어렵게 뚫어 달아주신점 고맙게 생각한다. 설날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