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비스메뉴

이사상담문의 02-2698-9908(평일:9시~18시)

업체가입/제휴/광고문의 02-2698-9908

본문

베스트 이용후기
· Home > 이사서비스 > 국내이사 > 베스트 이용후기

고객님의 칭찬은 좋은 서비스를 만듭니다.
포장이사 처음 포장이사를 선택했을 때 어차피 비용이 많
후기작성: 강민호 [ 충남 논산시 ]
처음 포장이사를 선택했을 때 어차피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감안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사몰에 견적이 올라왔을 때도 굳이 가격이 낮은 곳을 택하려 하지 않았고, 평판이 좋거나 성실히 할 만한 곳을 선택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많이 거론되는 **와 ○○○○○를 사이에 두고 저울질을 하다가 결국 ○○○○○를 선택했지요. 그런데 그것이 결국엔 실수였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첫째로 약속시간. 토요일날 이사를 서울에서 대전으로 해야했기에 교통문제를 생각해서 전날 짐을 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견적을 보러 왔던 팀장은 오후 늦게면 짐싸는 것이 끝날꺼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나 왠걸요... 일을 시작하겠다던 오후 2시에는 한사람만 오더니 뒤늦게 딴 곳 이사를 마친 사람이 합류해서 짐을 싸더니.. 결국 밤 늦게야 짐을 싸는 것을 마치더군요.

전 그때 집사람을 대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애기까지 고생시켜 가며 집사람이 대전에 도착한 시간은 밤 12시가 훨씬 넘어서였습니다. 왜 전날 짐을 싸려고 했는지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둘째로 서비스 문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짐을 전날 싼다면 당연히 냉장고 내의 음식이 문제가 됩니다. 솔직히 그러한 문제를 고려하지도 않고 전날 짐을 싸겠다고 말한다면 이사 전문업체인가 싶을 의심이 드는 정도지요.

그런데 이 이사업체는 처음에는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더군요. 제가 집사람에게 그 문제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아이스 박스 하나 정도 준비해 주겠다.. 뭐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것도 선심쓴다는 식으로...

그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짐을 전날 싸겠다고 제시를 하다니.. 너무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저희 집사람이 서운한 것이 있어서 모통신 주부동 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니 그 글을 지워달라고 저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뭐.. 그날 일 안해도 된다. 도저히 이런 기분으로 어떻게 일을 하겠느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요...
(그때 결론은 일단 그 글은 지우고 이사하고 다시 써 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었고, 글을 지워졌지요. 그리고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셋째 비용문제. 제가 이사를 나온 집은 솔직히 이사하기 쉬운 집이 아닙니다. 계단을 돌아서 올라가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사하기가 어렵고, 장농도 분해해야하고, 사다리차도 쓸 수 없기에 비용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팀장의 말임).
그런데 막상 당일날은 사다리차를 가져오더니 사다리차를 썼습니다. 그렇다면 사다리차와 애초에 이사하기에 어렵기에 높아진 비용 둘의 정산을 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더 우스운 것은 앞으로 할 이야기 입니다.
제가 대전을 이사를 나오면서 저희 집으로는 제 동생이 들어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 모두를 ○○○○○에 맡겼죠.
그런데 동생집이 제가 나온 집으로 들어가면서 사다리차를 쓰게 되었다면서 그 비용을 저희보고 추가로 부담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번은 자기들이 부담했으니까 부담해 달라고...

솔직히 사다리차를 쓰고 안쓰고는 이사를 하는 사람이 편하고 안편하고의 문제이지 이사를 맡긴 사람은 신경쓸 일이 아니지요. 그것을 써서 편하다면 그들이 편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그러한 비용을 계약 때와 달리 추가로 요구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사 당일 이야기 하는 심뽀는 무엇인지... 그 상황에서 부담못하겠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장농과 가전기구가 움직이는 상황에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계약시 그 팀장이라는 사람이 절대로 비용이 올라가는 일을 없다고 했는데, 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킨 것을 또 어떻게 봐야 하는지...

넷째, 뒷처리 문제. 이사가 끝나고 그런대로 집이 정리된 듯이 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왠걸요... 물건이 도대체 어디에 박혀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결국은 다시 물건을 다 빼내어 정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냉장고는 균형이 맞지 않아 문도 잘 안열리고, 장식작 겉은 테잎을 함부로 떼어 내어 상처가 나고, 장농도 긁히고...

물론 이렇게 말하면 이사 업체는 왜 그때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습니까? 이사 한다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그러한 잘못은 하나하나 발견이 되더군요.


결론적으로 그냥 우리 힘으로 이사 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했지만 그래도 포장이사라는 것을 선택한 것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기분좋은 이사는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포장이사를 한다고 맘 먹었으면 어느 정도의 비용부담은 감안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괜히 돈 조금 아끼려고 하려다가 기분나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비싸다고 잘 해주는 것도 아니고, 싸다고 못 해주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견적의 경우 ○○○○○는 결코 싼 견적이 아니었고, 저희들이 선택한 것도 가격으로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평을 보고 한 것이었습니다.(결국 엄청난 후회를 하고 있지만...)

그러나 제 친구의 경우 역시 이사몰에서 했는데, 제일 낮은 가격 다음으로 제시한 업체와 계약을 했는데 매우 기분 좋게 했다고 하더군요.

결국 이사업체의 문제이지 비용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튼 전 누가 이 업체와 이사 계약을 하겠다고 하면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은 곳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사람은 이사를 계약한 남편임을 밝힙니다. 또 괜히 이런 글 썼다고 해서 전화가 오는 일이 없기를 업체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런 일이 생기면 생기는 족족 이 곳에 글을 올릴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 업체를 음해할 목적으로 글을 올린다고 할 까봐 제 신분을 밝힙니다. 저는 해군본부 법제과에 근무하고 있는 강민호 법무관입니다. 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