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층 엘리베이터 이사에서 에서 2층 엘리베이터로 입주까지 꽤나 빠듯한 일정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없이 잘 해주시더라고요...
이년전 이사때 침대, 화장대 다리가 부러트리고 몰래가고 식탁유리가 깨트려놓고 나 몰라라 하고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식대도 요구하고 해서 기분이 많이 상했었는데...
이번 이사때는 어찌 된일인지 완전 반대더라구요... 오히려 다리가 부러진 침대, 화장대까지 다 고쳐주시고.....~~ 비데기 기사가 않와서 낭패을 볼뻔했는데 그것도 다해주시고....~~~ 26층이라 에어컨 분리가 쉽지 않았슴에도 세분이나 매달려 임무을 완수해주시고... 식대는 커녕 일부러 간식 좀 드시라고 해도 마다하시고 저녁까지 이사가 길어저 저녁식사라도 시켜드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마다하시고... 구석에 숨겨둔 이사짐이 많았음에도 군말없이 용달도 한대 더 불러주시고...
하하하~~~~ 이사서비스가 뭔지을 이번에 알았답니다. 몇년전 이사때문에 이사서비스을 불신했던 내 마음이 오히려 부끄러워지더군요.. 이런 분들만 이사했으면 좋으련만...
단지 아주먼니가 인심이 너그러운 분이셔서 그런지 좀 느려서 성격 급한 우리 장모님이 직접할시려고 한 부분이 좀 흠이라면 흠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