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이사를 가야 했는데 회사에 휴가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휴일에는 모두 예약이 꽉 차서 이사가 불가능 하다고 하드라고요.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믿을 수 있게 이사를 하자~ 생각하고 이사몰에서 견적을 뽑아봤는데 제가 예상 했던 것 보다는 좀 비싸게 나오더군요. 물론 당연하겠지.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있는 살림이니까요. 다른 곳에도 견적을 뽑아 봤는데 뭐 그럭저럭 비슷하드라고요. 그래서 믿을수 있는 곳에서 이사를 하자 생각을 하고서 그냥 이사몰 ○○○○○는 업체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시부모님만 집에 계시는 상황에 정말 불안해서 회사일이고 뭐고 다 던져 버리고 집으로 가버리고 싶었지만 믿음직한 팀장님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하지만 자꾸만 전화기로 가는 손 만은 어찌 할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어머님이 그러시드라고요. “ 걱정 하지 마라~ 정말 잘한다~ 우리가 뭐 도와줄것도 없고 우리가 오히려 민망하구나~ “ 진짜로 이사간 집에 퇴근하고 가보니 생각 한거랑은 반대로 너무 깔끔한게 정리를 잘 해놓으셨어요~ 특히 스팀청소! 무슨 효과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무너무 깔끔한게 좋았습니다. 제가 좀 지저분한걸 싫어해서 이사가면서 냉장고랑 다 낡아서 새로 살까 했었는데 새것처럼은 아니지만 정말 반짝반짝 얼마 쓰지 않은 냉장고 처럼 만들어 주셨어요. 감사 드려요! 저희가 2년후에 또 이사 갈껀데요. 그 때는 전세가 아닌 저희 집 사서 이사 갈꺼랍니다. ○○○○○ 여러분 그 때도 또 와서 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