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짐이 무척 많다, 이사를 하기도 전부터 덜컥 겁부터 날정도니..물론 이사를 결정하고 정말이지 한트럭은 같다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한여름에 이사한다는건 나도 힘들지만, 직접 일을하시는 분들은 더힘들었을텐데도 불평이나 불만없이 묵묵히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무척 안심이 됐다. 아침부터 내리 쬐는 태양으로 옷은 금방 흥건히 젖어버리고, 역시나 많은 짐은 오후 2시가 되서야 트럭3대에 나누어 싣었다. 좌우간, 그많은 짐들을 불평없이 안전하게 이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늦게까지 식사도 걸러가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