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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마눌한테 점수 땄어요.

후기작성: 안성준 [ 서울 서초구 ]

*마눌한테 점수 땄어요. 현명한 선택어었다구요. 새 집의 첫번째 행운 같아요.

이번까지 3번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는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하면서 지방의 무명회사를 이용했는데 너무 힘들게 했어요. 포장이사였는데 나중에 짐 정리도 거의 형식적인 수준으로 열악했어요. 이것도 당시에는 잘 몰랐어요. 이 정도까지 해 주는가 보다 하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몇 년후 이번에는 GS에서 견적을 받아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전보다 훨씬 더 편하고 잘 해 주셨어요. 짜증도 없이 웃으면서 일하시는게 정말 보기에 편해보였고 괜찮았어요. 그래서 이번 이사에도 그곳을 거래하려고 하였는데 지금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GS에서 견적을 받은 업체중에 ○○○○를 선택했는데 이번엔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난것 같아요. 처음에 짐을 싸고 하는 것을 보고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꼼꼼하게 일을 해 주셨어요. 예를 들어 저희 책장이 여러개 있는데 이것의 수평을 꼼꼼히 맞추어 주셨어요. 역시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장농도 저희 것이 문짝이 많은 조립식이었는데 장농 판매하시는 분들보다 더 꼼꼼하게 조립을 해 주셨어요. 부엌 옆에 세탁기 두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이사 갈 때만 보여서 잘 안 닦게 되잖아요. 그곳도 아주 꼼꼼하게 닦아 주셨어요. 저희도 나중에 알았어요. 그곳이 닦아서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을요.

저희는 책장이 6개 있는데 어디다 둘까 고민했어요. 처음에 생각대로 배치를 하였더니 도면과 실제가 달라 당황했어요. 책장은 커서 어렵게 모두 방에 넣었는데 공간이 영 그랬어요.

그러자 팀장(?)님이 직접 나서서 마치 인테리어 하는 분처럼 이리저리 제안을 하면서 또 우리 의견도 물어가면서 정말 성의를 다해서 노력해 주셨어요. 인테리어 하시는 분처럼 제안을 하면서 좀더 공간을 좋게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정말 애쓰셨어요. 결국 이러 저리 책장을 다시 옮겼어요. 책꽂이의 책들도 제가 별로 손볼 곳이 없을 만큼 잘 정리가 되었구요. 깔끔한 마무리까지 지금까지 이용해 본 포장이사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사를 하였습니다. 깔끔하게 선이 맞아있는 책장을 보면 지금도 기분이 좋을 정도입니다. 다음 이사에도 꼭 선택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집사람도 정말 행운의 선택이었다고 너무나 만족스러워합니다. 이 분들은 형식적으로 포장이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성의를 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책장을 맞추어도 이 정도로 못하지 싶을 정도로 성의를 다하셔서 정말 서비스를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어제 날씨도 좀 쌀쌀하셨는데 땀을 흘리며 애써 주신점에 대하여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이루시기 바래요.

이용후기를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에구 이 글이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루요. 즐거운 이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