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로 이사 날짜를 정하고서는 어느 업체에 의뢰를 해야하나를 놓고 며칠간 인터넷으로 자료 조사 ^^ 를 하다 24mall을 우연히 알게 되고선 저희가 이사한 ○○○○○의 김철호팀장님 팀이 굉장히 잘해주신다는 후기글을 보고 결정! 하게되었습니다.
대부분 그렇듯 혹시 내가 읽은 후기도 관계자들이 대신 쓴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하며 의뢰 했습니다만
정말 그건 기우였습니다.
8시~8시 반 사이에 도착할거 라는 사전 연락을 받고도 8시 30쯤 오겠거니 하고 나름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했는데 정확히 8시에 오셔서는 오히려 저희가 10분정도 기다려 달라 부탁을 드리곤 후다닥 설겆이를 하곤 맞았습니다.
첨 해보는 포장이사인지라 어디까지 손을 대야 하나 걱정되어 여러 차례 물었지만 정말 아무것도 할것도 없고 버릴것만 조금 버려주고 큰 쓰레기 봉투만 몇장 준비해 달라는게 전부였습니다.
그건 정말 할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살고 있던 평수에서 나오기엔 너무나도 많은 짐들을 .... 2.5톤과 5톤 트럭 모두 7.5톤 트럭이 왔는데 싸다 싸다 보니 구석 구석에 박혀 있던 짐들이 너무나 많아 (방문 견적을 받긴 했는데도.... 구석에 박힌 짐들을 다 보시진 못하셨나봐요 ^^) 결국 중간에 다시 5톤 트럭을 추가해서 불러 전부 12.5톤에 짐을 싣게 되었는데도 짜증내시는 표정 말투 한번 보질 못했습니다.
김철호 팀장님을 비롯해 이모님 두분과 젊은 오빠 ^^ 3분 모두 6분이 오셨는데 각각 분할되서 하시는 일 솜씨뿐 아니라 호흡도 척척 너무 잘맞고 분위기가 마치 가족 처럼 너무나 좋았습니다.
16개월 짜리 딸아이가 한명 있어 친정 부모님이 아이 봐주시러 오셨는데 아침 8시 부터 5시정도 까지 일 마치는 내내 칭찬 일색이셨습니다.
새집에 짐 들어오기 전에 일일히 바닥을 손걸레질로 다 닦아 주시는건 기본이고 특히 부엌 살림은 싱크대 안 부터 겉까지 세제로 다 닦고선 부직포 천까지 싱크대 안에 칸칸마다 다 깔고선 그릇들 정리 냉장고속 청소에 물건 제자리에 놓는건 기본이고 화장대 화장품 하나 하나 줄세워 이쁘게 배열해주고 옷장에 옷 까지 이쁘게 개서는 넣어주시고 정말 칭찬 일색입니다 맨 끝에는 청소기 돌리고 스팀 청소기로 마무리까지!!!! 정말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