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특성상 시아버님께서 실버타운에 몇년계시다가 얼마전에 저희랑 함께 살림을 합하였습니다 인테리어가 늦어지는 관계로 오전 8시에 오신다는걸 11시로 미뤘지요.......11시에 시작하면 그만큼 늦게 끝난다는걸 미처 생각지못하고 제입장만 생각해서 시간을 미뤘던거같아요 그날 깜깜하나 한밤중이되서야 끝났거든요 그래도 말도없이 웃으시면서 저희시아버님기분 맞춰주신 팀장님께 감사드려요 시아버님이예전에 공직에계셨던거라서 책이 엄청많았습니다 한 벽면이 책장이가득이었거든요 .......제가 시아버님 모르게 버린다고 책을 조금버렸는데 저희아버님께서 보시고는 다시 가져오라고 하셨어요 직원분들께서 웃으면서 저희아버님입장을 이해해주시고 책정리도 깔끔하게 순서대로 정리해주셨지요 저희아버님이 직원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서 일일이 하나씩 먹고하라고 입에넣어주시느거예요 ㅎㅎ 아버님께서 키우시던 10년된 군자란이 있는데 팀장님께 가져가서 잘키우라고 선물로 주시기도하셨구요 꼼꼼하게 챙기시면서 손댈곳하나없이 정리정돈해주신 ○○○○○ 직원분께 정말 감사해요 저희아버님도 직원분들 고생하셨다고 지금도 이야기하고계신답니다 정말 수고많이하셨어요 다음에 이사할때 꼭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