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34년 인생에 첫 이사...정말 이상하게 긴장이 많이 되더군요. 그리고 엄청난 압박감, 부담감등...그런데, 정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그리고 나는 정말 ' 럭키가이'라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사실 포장이사를 해도, 그날 오시는 팀의 호홉(팀워크)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어제(5월18일) 오신 ○○○○○ 팀원분들은 정말 환상의 팀웍을 보여주셨습니다. 팀장님과 팀원2분, 사모님 이렇게 4분이 오셨는데...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너무 너무 감사한 순간들이였습니다. 제가 부모님과 함께, 일반 주택 3층, 2층에 나눠서 살아서, 살림살이들이 2층,3층에 있는데, 밝은 모습으로 아래 위를 오가시며 포장해주시고, 이사와 별도로 부모님 집의 잡다한 짐들도 정리해주시고, 부모님집 현관문도 고쳐주시고.... 5톤이 들어갈수 없는 골목이여서 2.5톤과 1톤으로 나눠들어온 차에 일일이 짐을 나눠실어주시고... 이사간 집에서는 세탁기 수도 연결, 가구 배치등...정말 친절하고 깔끔하게 이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감사한건...힘드실 텐데도 밝은 표정으로 해주시는게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는 겁니다. 이사를 이렇게 기분 좋게도 할수 있구나...하는 생각에 지금도 기분이 좋네요. 어제 신도림동으로 이사해주신 ○○○○○ 팀분께...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생활해서...2년뒤에 더큰집으로 꼭 다시 이사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때도 ○○○○○ 꼭 이용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