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약속시간에 맞춰서 오셨더라구요. 애때문에 아침이 늦어져서 밖에서 기다리셨는데도 별말씀 안하시고 좀 기다리셨어요. 이사가 시작되자 집안 곳곳에 바닥이 긁힐가봐 먼저 뭔가를 깔고 테이프로 붙이고 시작을 하시는데 전문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어요. 세분이 오셨는데 각자 맡은 일을 깔끔하게 잘 하시고 정성스럽게 자기물건 다루듯이 잘 하시는걸 보고 마음이 놓였어요. 중간에 저의 실수로 싣지 말고 버려야 할 수납장도 실었다가 제가 다시 빼달라고 하니 그냥 빼주시더라구요. 얼마나 죄송했는지 몰라요. 새집에 도착해서도 청소도 잘 해주시고 물건 정리도 잘 해주셨구요. 세탁기도 원래 사용하던 노즐이 짧아서 배치하고 나니 위치가 불편했었는데 여분의 노즐을 찾으시더니 잘 이어서 세탁기를 잘 배치를 하셨더라구요. 어쩌면 그냥 그대로 놔두고 우리가 하게 내버려 둘수도 있는 일이였을텐데 수고를 아끼지 않고 해주시는걸 보고 또 한번 감동받았어요. 이사를 자주 하진 않겠지만 나중에 또 한다면 꼭 이분들한테 다시 연락을 할거 같아요. 믿음과 신뢰가 가는 분들이였어요. 덕분에 이사를 편리하게 잘 끝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