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서울로 이사하는 거라 거리도 있고 해서 오전 일찍 도착하여 작업 시작해서 금방 짐싸기 완료, 근데 사다리차가 왔는데도 건물 창문 및 주변 도로 여건 상 사용하기 힘들어 결국 3층을 왔다갔다 수작업으로... 그런데도 인상 구기지 않으시고 열심히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물론 사다리차 비용이 인건비로 전환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추가 비용 없이 말끔히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짐 싸 주시고, 옮기는 데 수고하셔서 음료수로 조그마한 성의를 보이긴 했지만... 옆에서 정말 신경 쓸 일 없이 잘 챙겨 주시는 것 같아요. 일단 짐을 차에 모두 싣고, 점심 식사 하시는 동안 저희는 서울로 쓩~ 헉, 벌써 사다리차는 집앞에 와 있더군요. 서울에선 사다리차 사용 가능해서 다행이었어요. 대전에서 올라오는 차가 약간 밀리는 듯 조금 도착했어요. 사다리차 있으니 작업이 훨씬 빨리 진행되네요. 놓아둘 위치만 선정해 주면 알아서 척척 해 주시고... 포장이사는 처음 이었는데, 좋은(?) 경험, 편안하게 이사 잘 해서 흐뭇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