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 이사를 하느라 이사업체 선정부터 맘고생이 많았는데, 저번에 부산에서 경기도로 오면서 장거리 이사할때 이사몰을 알게돼서 이용했었는데 이사 견적을 내고 업체에서 연락이 오니까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이번엔 서울로 다시 1년만에 이사하게 됐는데 이사가는 곳이 계단이 많은 산동네라서 아파트에서 아파트로 갈땐 별 걱정이 없었는데 사다리차도 안되는 주택으로 가려니 정말 막막했어요... 골목에 계단을 오로지 힘으로 짐을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는데다, 계단이 좀 가파른 게 아니다보니 계약업체 선정시 엄청 고심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에서 연락을 주셨고, 좀 전에 견적받았던 곳만큼의 가격 절충도 해주신데다 견적봐주시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잘해드린다고 안심시켜주셔서 바로 계약서 받고 맘을 굳히게 됐는데, 그래도 이사날까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혹시나 이사하시다 계단많고 힘드시다고 역정내실까 걱정도 되고 침대나 가구가 들어가기도 좁은 입구라 것도 어떻게 처리될지 조마조마해서 이삿날 한숨도 못잤네요. 전날에 이사날짜와 시간 확인 연락도 주시더라구요^^ 짐꾸리러 오신분들이 아침일찍 8시까지 안성까지 와주시고 짐도 꼼꼼하게 기분좋게 싸주셨어요. 그리고 서울 이사지에 12시넘어서 먼저 도착하셨는데 짜증한번 안내시고 식사도 마치시고 준비하고 계셨어요. 그런데 계단이 참 많아서ㅠ 한분 더 투입되기로 돼있었기에 한 분 더 오셨는데 세분이 모두 친절하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일도 잘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이사하면서 맘졸인게 무색할만큼 그 힘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짐 다 풀어주시고 저희가 옮기는 것 도와드리려니 놔두라고 하시면서 힘드실텐데 웃으시면서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까지 이사를 5번정도 하면서 업체를 이용했는데 가장 친절하셨고 짐도 꼼꼼이 싸주시고 인상한번 안쓰시고 깔끔하게 뒤처리까지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아마 다음날 몸살 나시지 않으셨나 걱정이 많이 됐는데 괜찮으셨길 바라네요^^ 이사몰에서 ○○○○○(○○○○)를 만난 게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생활 고단할때마다 웃으면서 일하시며 지으시던 미소를 떠올리려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