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 4분과 이모님 1분 요셨어요. 다들 인상도 좋으시고 서로 농담도 하면서 재미있고 밝은 표정으로 일 하시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이삿짐이 다 나가지도 않았는데 들어올 집 쪽에서 청소한다고 들이닥쳤을 때도 불편하셨을텐데 내색도 않으시고 오히려 방을 서둘러 비워주기까지 하셔서 오늘 업체 잘 골랐구나 싶었지요. 피아노 위치도 옮기고 비데도 한 개만 설치해달랬다가 한 개 더 해달라고 하고, 정신없는 와중에 결정장애를 엄청 시전했는데도 다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옷장정리는 저보다 더 잘 해주셔서 자주입는 옷만 앞쪽으로 옮기는 거 외엔 손 댈게 없네요. 칼 각~!!! 이미 주변에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