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반에 오셔서, 저녁에 캄캄할때까지 쉴새 없이 일해주신 덕분에요 날씨도 추웠고, 큰 가구가 많아 힘드셨을텐데, 군말 한마디 없으시고, 성의껏, 친절하게 일해주셨어요. 이부장님과 팀원들 호홉도 척척 잘 맞으시고, 포장 및 운반도 프로답게 철저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 같아요. 한샘 붙박이장 이전도 동시에 했는데, 붙박이 철거에 지장이 없도록 잘 배려해주셨어요. 한샘 직원들은, 이삿짐 직원들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걱정했거든요. 새 집에 왔을때, 가구배치만 말씀드렸더니, 잔짐은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가더라고요. 어떻게 원래 자리를 기억하시는지, 신기했어요. 신촌 아주머니, 친정 엄마처럼 편하고 다정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빌께요.
참, 저희짐은 5.5톤 견적 나오는 분량이었는데, 광폭차량으로 오셔서, 5톤 값에 이사를 했네요. 견적 받을때는, 이사비용 비싼 거 같아 망설이기도 했는데, 막상 이사를 치루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 뿐이에요. 이사 당일날, 정신없더라구요. 사람 부를 일도 많고, 챙길 것도 많아 이사 자체에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 알아서 다 챙겨주시고 잘 정리되어 있어서 몸과 마음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