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이사했는데 평가를 너무 늦게 올려 드리네요. 죄송합니다. 하마터면 일주일 지나서 고객평가 못 쓸뻔 했네요^^ 너무 감사해서 꼭 남겨 드리고 싶었는데, 그랬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각설하고; 제가 이사했던 날은 일하시는 분들 더우실까봐서 냉동실에 물을 꽁꽁 얼려놨던게 무색해질만큼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추우면 막 움직이기 싫어지잖아요. 그래서 일이 제대로 안될까봐서 초조했지기 시작했죠. 우리 애기도 춥다고 징징 거리고, 저도 추워서 일하는걸 지켜보기에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살고 계시는 시댁에 갔다 왔다 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는거라서 그나마 다행이였지요. 시어머님은 이사하는걸 지켜봐야지, 안그럼 큰일난다, 물건 깨버리고도 모른척 하고 중요한 귀중품을 훔쳐갈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업체들은 많이 그랬다구요.. 그런데 저는 이사몰을 믿고, 그냥 따뜻한 방에 있었습니다^^; 일을 너무 일사천리로 손 맞춰서 착착 하시기에 제가 있는게 방해가 되는것만 같았거든요.. 나중에 이사가 다 끝나고 난 뒤에 어머님께서 보시더니, 정말 세상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사 업체 잘 골랐다~ 우리 며느리 역시 똑똑하구나 하셨어요^^ ○○○○○ 때문에 어머님께 칭찬 들었네요. 바닥도 이사온집 같지가 않고, 깨끗한게 반짝반짝 빛났어요, 스팀 청소 때문인가? 아무튼, 저는 추운날 이사해서 애기 감기걸린거 빼고는 120% 만족하는 이사 였습니다. 이사 담당해주신 팀장님 그리고 이모님, 삼촌들~ 너무너무 감사 드려요. 다음번 저희 형님 이사도 부탁 드릴게요, 저희 형님 깐깐 하시기로 소문 나셨는데요 ○○○○○ 라면은 저희 형님도 120% 만족 하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