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이삿짐이 나가는날 저의 기차시간 약속때문에 2시부터 오셔서 이삿짐을 정리해주셨습니다.. 2분이서 오셔서 바쁘게 열심히 일 하시더군요... 기차시간전에 이삿짐을 다 내리는 것을 보지 못하고 이사담당하시는 분들만 믿고서 저는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물론 내려오기전에 담당하시는 분들에게 이것저것 부탁드린것을 여러번 확인도 받았구요,... 근데 막상 다음날 부산으로 내려와서 보니 이삿짐을 하나르 빼먹고 오셨더라구요,.. 제가 분명히 2,3번씩 말씀드렸던 것인데두요... 결국 저는 조만간에 다시 서울로 올라가서 그 짐을 가져와야 할듯 합니다...이삿짐을 끝까지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도 있지만 모든 일을 깨끗히 잘 해주시고도 이런 작은 짐 하나때문에 좋지 않은 소리를 하는 저도 그렇습니다...하지만 위의 일을 제외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이사였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