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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안녕하세요? 지난 16,17 이틀에 걸쳐 이

후기작성: 이희경 [ 서울 성북구 ]

안녕하세요? 지난 16,17 이틀에 걸쳐 이사한 이희경 입니다.
정말 더웠고 첫날은 늦게 비까지 내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워낙 짐이 많고 거의가 책이라 무겁기는 또..... 그럼에도 웃는 얼굴로
끝까지 애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숙련도도 빼어나지만
나중에 청소와 정리작업은 60 평생 이사도 많이 해봤지만 정말
잘 한다고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엊그제는 양념넣어 놓은곳에 바닥을 깔려고 기름병을 드는데 아~ 이게 웬일, 이미 얌전하게
장판지를 오려서 깔아 놓은거에요. 정말 차과장님 놀랐어요.
그리고 다들 가신다음에 보니 걸레 바구니에 깨끗하게 빨아놓은 걸레가 가득. 이제 이사왔다고 많은 손님이 올텐데 그 사람들에게
"이사는 ○○○○○" 라고 저절로 입이 열리겠지요.

정말 감사드리고 대접을 너무 못한것이 마음에 걸림니다. 다른분들의 이름은 모르고 "영철씨" 라고 차과장님이 부르면 힘든일도 잘하던 젊은 아저씨와 "딸 방" 하며 솜씨좋으나 딸 없다던 아들만 있는 과장님, 기타 여러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