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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대체로 만족한 이사였으나 대부분 이사가 그렇듯

후기작성: 이지숙 [ 서울 구로구 ]

대체로 만족한 이사였으나 대부분 이사가 그렇듯 몇가지 아쉬움은 있었다.
○○○○○을 선택하게 된 건 매우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일하신 분들은 그런건 같지가 않았다.
액자도 알아서 "이건 어디에 걸어드릴까요?" 묻는것이 아니라,
내가 일일히 챙겨야 했다.
그것 빼고는 남자분들은 굉장히 열심히 해주셨다.
하지만 부엌을 맡으신 아주머니는 친절하기는 하셨지만, 정직원이 아닌탓인지 이동할 때도 짐 몇가지를 내버려둔채 차에 오르셔서 내가 챙겨야 했고, 짐을 풀때도 부엌살림만 대충 정리한 채 핸드폰만 붙들고 계셨고 화장실은 정리할 생각도 안하셨다.
거실바닥에 기스난거, 아기돌 액자사진이 눌린거 빼고는 물건들은 다 양호하다.
위의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이제껏 한 이사중에서 제일 만족한 이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