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이사당일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침식사중 장팀장님께 연락이 와서는 ''비가 와도 비닐포장해서 할테니 걱정마십시요'' 라는 말씀에 왠지 기분까지 좋아지더군요. 제가 임산부(4개월)라 손하나 까딱하지 말라는 주변분들 말씀에 솔직히 어떻게 그럴수가 있겠나 싶었지만, ○○(○○○○○)에서 오신 분들이 워낙 일사천리로 잘해주신 덕분에 저는 이사내내 몸만 옮겨다닐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의 팀웍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힘들일을 하시기 때문에 조그만 일이라도 심기가 불편할수도 있는데 ,○○을 보면서 이사하는데도 팀웍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게 되었네요. 입덧 때문에 냄새를 거의 못맡아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아주 지저분하고, 대단한 악취까지 풍겼는데, 꼭 저희 친정엄마처럼 걱정말라 하시며, 냉장고 내부 외부 청소까지 너무 말끔히 해주시던 차과장님을 비롯해, 욕실 욕조, 싱크대등 가구까지 깨끗이 닦아주신 아주머님 두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 아이 물건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구배치, 아이 장난감 조립까지 해주신 장팀장님께 너무 감사하고, 다 떨어져 나간 저희 옷장 및 서랍장 손잡이, 액자 못질까지 다 책임져 주신 차팀장님, 그리고, 세심한 남자의 손길로 옷장정리등 한마음으로 이사를 도와주신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