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서울로 발령나서 어쩔수 없이 이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갓난쟁이 아기와 쌍둥이 두 남자아이를 데리고 이사하는게 쉽지가 않을거 같아서 이사몰에 견적의뢰를 해서 추천업체인 ○○○○과 계약해서 이사를 했습니다. 로얄 업체라서 그런지 다르기는 다르더군요. 포장부터 정리까지 제가 손댈곳은 하나도 없고 가만히 서서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명령아닌 명령을 해 버렸네요. 제 꼼꼼한 요구에도 인상 한번 쓰지 않으시고 열심히 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애기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자꾸만 말을 안듣게 일하시느데 방해 해서 죄송합니다. 요놈 자슥들이 어찌나 말썽꾸러기 들인지 우리집 짐을 들고 왔다갔다 돌아 다니시는게 신기 했었나 봅니다. 그 무거운 장농을 번쩍번쩍 드시고 냉장고도 번쩍번쩍 드니깐 저한테 귓속말로 아저씨들 꼭 슈퍼맨 같다고 우스갯 소리를 하더라구요.^^. 우리집 슈퍼맨이 되어주신 ○○○○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