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 후기 쓸줄 정말 몰랐습니다. 계약전 후기들... 알바인가... 라는 의구심 지금 생각하면 조금 순박한 사장님의 "믿고 맞겨 주십시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른 업체 통화하면 이리저리 따지고 짐이 오톤이고 육톤이고 머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일단 그냥 포장이사와 20만원 정도 차이인데 남자1, 여자1명씩 추가하라고 하여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제 어머님께서서 의심의 눈초리로 믿을만한 업체냐고 수차례 물어 보실 때마다 걱정은 늘어갔고 결국 ㅇㅇ사장님 재촉하여 팩스로 확약서란 것도 받아 주머니에 넣고 의심어린 눈으로 이사하러 오신 분들을 주시했습니다 근데 계약에는 남4 여2 이었는데 10명이 오신겁니다... 차도 큰차 한대 2.5톤 한대 오시고... 아 이거 대락 난감 이거 분명히 추가요금부터 이야기 할건가 보다... 이래서 인터넷으로 하면 안되는데... 했습니다만... 기우였어요 새차에 1cm 여유도 없이 꽉꽉 눌러담고 10명이서 짐 내리니 후딱하데요 분당집에 와서는 여2 남3명이 일하셨습니다 아마 짐 올리는 사람이 더 많아도 위에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짜피 인력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이사업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ㅇㅇ 사장님~ 저한테 하신거 처럼만 계속 사업하시면 번창하실 겁니다 양가 어머님들 매우 만족하셨구요 이사 정리 도우러 오셨다가 전문가에 밀려 도망(?) 다니시다가 떡만 먹고 가신다고 어디서 이런데 알아냈냐고 저를 오히려 칭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트럭 머리위에 ROGIS 라고 스펠링 틀리셨어요 ㅎㅎ 아파트 위에서 내려다 보고 조금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