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는 완전 좋았어요. 제가 6개월만에 이사를 하는데... 전에 다른 업체에서 이사할때는 3명이나 왔는데도 왠지 대충대충 하는 느낌이었고 마무리도 대충해주셔서 정리를 새로 해야했고 청소도 다시 해야했는데 이번 이사 할때는 남자분 두분만 오셨는데도 정리 정말 깔끔하게 잘해주셨고 청소도 싹 해주고 가셨어요. 제가 굳이 후기까지 쓰는이유는 정말 고마워서에요. 집을 줄여가는 이사라서 짐을 나눠서 반쪽은 친정과 재활용업체분께 나눠서 내렸는데... 사다리차쪽에서 돈을 따로 내라고 하는바람에 좀 곤란했었는데 직원분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는지 그냥 넘어가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사다리차 가격을 잘못 챙정 하셔서 원래 10만원인데 9만원만 받으셨더라구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관리비랑 복비 계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고 새로 올 집에서도 중개사분께서 다른분 중개해주시느라 좀 오래걸리셔서 두시간쯤 기다리셨는데도 싫은내색 안하고 기다려주셨어요. 일찍 끝내고 돌아가고 싶으셨을텐데... 부동산에서 지체하는동안 미리 새집에 가셔서 위치 대충 잡아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 끝났어요. 짐을 줄이긴 줄였는데도 새로 집을 와서보니 그래도 짐이 많더라구요. 한쪽으로 잘 쌓아주셔서 정리하는데도 편했어요^^ 남자분들인데도 참 꼼꼼하게 잘챙겨주셔서 이삿짐에 흠난곳도 없고, 정말 기분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