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후기 올리네요. ○○○○가 워낙 인터넷 상에서 평이 좋아서, 좀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했습니다. 맞벌이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좀 편하게 이사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구요. 그런데, 역시 소문 난 데에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인상좋으신 아저씨, 아주머니분들께서 진짜루 저희가 손 하나 대지 않고, 심지어는 종일 부동산으로 볼 일 보러 왔다갔다 하는 동안에 알아서 척척 해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맘에 들었던 부분은 부엌 싱크대와 냉장고 정리 부분입니다. 어설픈 주부이다 보니, 대충 싱크대에 구겨넣고 살았었거든요. 정리해주신 싱크대와 냉장고 열어보고 정말 까~암~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전 정리해 주신대로 그냥 쓰고 있어요. 부엌 살림, 자질구레한 짐 많아서 이사 고민이신 분들, 깔끔한 정리정돈에 저처럼 서투르신 분들, ○○○○분들과 함께 하면 정말 정리가 뭔지 확실하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결혼 10년만에 마련한 생애최초 아파트에서 ○○○○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살 수 있게 되었네요.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